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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민 생존권 '나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11-24, 조회 :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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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대전지방 국도관리청이 국도
선형 변경공사를 하면서 기존에 있던 도로의
진출입로까지 완전히 폐쇄해 버렸습니다.

도로변에 있던 식당과 주유소, 공장들은
하루 아침에 차 한대 다닐수 없는
고립 상태에서 생활 터전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END▶
◀VCR▶
증평 괴산간 도로 확장 공사장입니다.

기존에 있던 36번 국도 바로 옆으로
최근 새로운 직선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도로 개통과 동시에 예전에 사용하던
4차선 도로 2킬로미터 구간은 자동
폐쇄됐습니다.

문제는 도로가에서 영업을 해오던 주민들.

인근에 인터체인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그나마 있던 진입로마저 차단돼 주유소와
공장,식당 등 10개 업체가 차한대 들어올
수 없는 섬에 갇혔습니다.

s/u 새로 생긴 도로에는 이같은 중앙
분리대까지 설치돼있어서 구도로로 들어가는
길은 완전히 막혀있습니다.
◀INT▶조재성(00주유소)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진정과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INT▶김수길(00 제지)

대전지방 국도관리청은 국도 선형변경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보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대전지방국도관리청-전화- 보상할 근거없다.

주민들은 대전지방 국도관리청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지만 잃어버린
터전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