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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다릿재 터널 올 개통(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2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2-03-13, 조회 :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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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리하기만 했던
충주 제천 사이 다릿재 터널 공사에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 연말쯤이면, 이 터널을 통해
차량이 오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임용순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지난 96년 말,
충주 산척과 제천 백운을 연결하는 38번 국도가 4차로로 넓혀지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10km에 불과한 구간이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공사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전체 공정 60% 수준입니다.

정상대로라면, 이미 개통되고도
남았어야 합니다.

가장 난 공사 구간인 다릿재 터널도
2년이면 준공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관통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모두 공사비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 다릿재 고개길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심한 굴곡과 정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 연말쯤이면,
이런 불편이 어느 정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INT▶권영진 / 감리단장
"2004년 준공이지만, 올 연말 부분 개통한다"

다릿재 터널의 부분 개통이 가능해 진 것은
공사비가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99년까지 연 평균 90억원 정도가
배정되던 것이, 지난 해에는 350억원,
올해는 33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당초 올해와 지난 해 배정될 계획량보다
300억원 정도 많은 것입니다.

이 같은 예산 배정은 지난 해 이한동 총리가
제천을 방문했을 때 약속한 부분도 있지만,
올 양대 선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 사정이야 어찌 됐건
차량으로 충주와 제천을 오가면서
다릿재 때문에 겪어야 했던 불편은,
올 연말부터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