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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악 차량 '한몫'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9-07, 조회 :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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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해지역에 복구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도로가 끊긴 오지 마을에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악용 차량 동호회원들이
외부와 연락이 두절된 오지 마을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가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완전 유실됐습니다.

개울을 따라 임시 도로를 만들었지만
일반 차량들은 다닐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도로는 물론 통신과 전기마저 끊겨 외부와
연락하기 위해서는 수킬로미터를 걸어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INT▶
심동석(영동군 상촌면)- 모두 끊겨서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다.

산악용 차량 동호회원들이 고립된 오지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읍면 사무소에서 수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넘겨받아 험난한 산길을 거슬러
오르기 시작합니다.

◀SYN▶
가장 위험스러운 장면

도로 곳곳이 패이고 끊겨 위험하지만
아슬 아슬한 고비를 넘기고 고립됐던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생필품 부족에 시달렸던 마을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INT▶
윤정옥(영동군 상촌면)- 먹을게 다떨어졌는데
고맙다.
◀INT▶
김현태(충북 오프로드 동호회)-수재민 도울수
있는 기회다 싶어 추진하게 됐다.

산악용 차량들의 도움으로 그동안 외부지원을
받지 못했던 오지 마을이 숨통이 트였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