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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구인난 갈수록 심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0-10, 조회 :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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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른바 3D업종에 해당하는 제조업 분야에
취업하려는 근로자 수가 갈수록 적어지면서
도내 중소업체들의 구인난이 심화되고있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중소업체들은 요즘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한명이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도내 최대 공업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음성군에 입주한 업체 대부분은 구인난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습니다.

최근 음성상공회의소가 지역에 입주한
3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생산 인력의 절대 부족'
때문에 기업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CG)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을 반영하듯
음성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외국인 산업연수생 설명회에 지역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INT▶
◀INT▶

현재 도내에는 350여개 업체에서 1,500여명의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이 일하고 있으며,
음성지역에만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460여명이 몰려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를 뺀 것입니다.

불법 체류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른 부작용을 적지
않지만, 도회지보다 일손 구하기 쉽지않은
농촌지역 중소업체들은 외국인 근로자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고질적인 인력난과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근로에 대한
인식 변화 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목소리입니다.

◀INT▶

일할 사람이 없다고 당장 기계를 세울 수 도
없는 농촌지역 중소업체들은 결국 시간이 흐르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외국인 근로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오늘도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