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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달천댐 반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10-11, 조회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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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달천댐 건설을 백지화했던 정부가
또 다시 달천댐 건설을 추진하자
시민.환경단체와 해당지역 주민들이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흔히 달래강으로 불리우는 달천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발원해 보은과 청원,
괴산, 충주를 거쳐 남한강에 이르는
총 연장 125km의 청정 하천입니다.

조선시대 이전부터 물 맛 좋기로
전국에 소문났던 달천은 옥화대와 청천,
화양.쌍곡계곡 등의 빼어난 경관과 생태의
보고로 충북의 동강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지난 96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달천댐은
생태계 파괴와 지역사회의 붕괴를 우려한
시민.환경단체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지난해말 발표된 정부의 댐건설 장기계획에서 제외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달천댐 기본설계비 27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45개
시민.환경단체, 해당지역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달천댐 건설반대 충북도민회의는
곧바로 강력한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SYN▶
안병을 공동위원장/달천댐 반대 도민회의
(달천댐 예산 삭제하고 담당자 책임물어라)

홍수조절과 용수 공급을 위해
댐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충북도민회의는 최근의 수해에서도 나타났 듯
댐 수위 조절 실패로 오히려 홍수가 유발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
박일선 정책실장/달천댐 반대 도민회의
(하류 대도시 위해 도민 피해 강요..)

달천댐 건설반대 충북도민회의는
도내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유도해, 국회심사 과정에서
달천댐 관련예산이 삭제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