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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직판으로 억대 수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7-26, 조회 :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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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여름철 별미인 옥수수로 10억원대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특별한 홍보나 유통과정 없이 도로가 원두막에서 옥수수를 직판하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0여 개의 옥수수 원두막이 군데군데 늘어서 있는 괴산의 한 고갯길입니다.

근처 옥수수밭에서 갓 수확한 옥수수를
원두막으로 싣고 오면, 손질 작업을 거친 뒤
바로 가마솥에 넣고 쪄서,
직접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밭과 원두막을 오가며 옥수수를 실어 나르기를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하고 있지만, 원두막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주문량을 대려면 벅찹니다.

◀INT▶

이곳을 지나가다가 옥수수를 처음 먹어본 관광객들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INT▶
◀INT▶


S/U "괴산에서 충주를 잇는 이 느릅재에서 이뤄지는 여름 한철 장사로 이 마을에서는 10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5헥터 면적에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72농가의 평균 소득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괴산군 장연면에서 생산되는 이 옥수수는
지난 91년 충남대 최봉호 교수가 개발한 품종으로, '대학 찰옥수수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특별한 홍보나 유통 과정은 없지만,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이용해,
전국에 하나뿐인 특산물을 만들어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