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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값 폭락 농협 큰 손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7-25, 조회 :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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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이 고추수매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도내 21개 회원농협은 고추 가격
안정을 위해 천 7백여톤의 마른 고추를
수매했으나 고추값이 수매당시보다
600그램에 2천원 가량 떨어지는 바람에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농협은 아직 수매물량의 절반이 재고로
남아 있어 손실액은 37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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