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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외국인 근로자 수해 봉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9-11, 조회 :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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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해복구 현장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각계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도 수해복구에
일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병선기자입니다.
◀END▶


◀VCR▶
수해로 비닐하우스가 모두
무너져내린 영동군 매곡면 노천립니다.

수해 복구가 한창인 군인과 공무원들사이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파키스타인 이자지 후세인씨는
쉬는 날을 택해 공장관계자들과 함께
수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INT▶

영동지역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6명은 국적을 떠나
옆에서 고통받는 수재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적게는 9개월에서 많게는 2년 6개월까지,

한국에서 어렵게 일하며 때론 섭섭할 때도
있었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서로를 돕는 친구나라였습니다.

◀INT▶

수재민들은 그동안 별다른 관심도
보여주지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들을 돕겠다는 데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선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재민들에
재기의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