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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 생활속의 공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1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09, 조회 :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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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에는 200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두번째로 공예의 아름다움을
생활용품에 적용해서 상품화하고 있는
산업 공예관을 돌아봤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공예는 사실상
이미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산업 공예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일상용품 속에 배어있는 공예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옛날 여인들이 보물처럼 사용했음직한 화장품 보관함은 흑단과 은행, 아크릴을 사용해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전통 한지로 만든 반상과 그릇은 정갈하고 묵직한 나무의 느낌을 보여줍니다.

은과 황동으로 십장생을 새겨넣은 책상 용품이 고풍스런 서재를 연상시킵니다.

종이로 만든 인형의 몸짓과 표정이 마치 살아있는 아이들을 마주하듯 생생합니다.

늘상 보는 시계 하나에도 작가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번득입니다.

◀INT▶
조영자(제주시 삼양동)

경남 통영에서 올라온 나전칠기 자개농이 보여주는 화려함과 웅장함은 우리 전통 수공예의 백미로 꼽힙니다.

◀INT▶
정덕부(자개농 장인)

일본 돗토리시에서 출품한 각종 생활 용품들은 특유의 정갈함과 소박함이 묻어납니다.

비엔날레 산업공예관은 예술로서의 공예가 산업화와 결합하면서 무한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