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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뜻깊은 한글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10-09, 조회 :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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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한글날 555돌을 맞아 오늘(9)
곳곳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외래어와 정체불명의 신조어가 범람하는 요즘에도 우리말을 아끼는 학생들이 모여
한글 바로쓰기 대회를 가졌습니다.

맞춤법과 표준어, 문장부호 등을 얼마나
올바르게 쓰는가 문제를 풀어나가며
우리말의 우수성을 돌이켜보는 자리였습니다.

구수한 사투리가 우리말의 소중함을
각별히 느끼게 해주는 건 오늘 한글날의
색다른 풍경이었습니다.

◀ＳＹＮ▶
보은군 대표

동양일보사가 올해로 4회째 개최한
충청도 사투리 경연대회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11개 팀이 출전해 토종 우리말을 얼마나
잘쓰는가 솜씨를 겨뤘습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도
우리말에 관심을 갖게 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주부클럽연합 충북지회는
보통 한문으로 쓰는 가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직접 써주는 한가족 한가훈갖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ＩＮＴ▶
남숙자/주부클럽연합 충북지회

우리말이 외면당하는 세태가 안타까운 요즘에도 우리말을 찾아 소중하게 가꾸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띤 555돌 한글날이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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