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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5일제 관광 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7-23, 조회 :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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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러나, 아직 도시민들을
유치하는데 걸림돌이 적지않습니다.
대표적인 체험형 농촌 관광사업으로
추진됐던 관광 농원사업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무엇인 지 그대로 드러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96년 문을 연 도내 한 관광농원은
경영난을 이기지못하고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관광농원을 운영했던 농민은
지금도 일부 융자금의 이자를
감느라 허리가 휠 정도 입니다 .

◀INT▶

운영에 실패한 농민들이
야반도주하면서 마을전체가
빚더미에 올라앉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90년대 46군데까지 늘어났던
도내 관광농원은 현재 28군데로
줄었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관광농원도
대부분 음식점이나 수련원 등으로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정부의 지원방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자금이 관광농원 설립위주로 무차별
지원되면서, 정작 관광농원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별도움이 되지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 허브를 테마로 문을 열어
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한 관광농원입니다.

이 관광농원은 최근 숙박시설을
지으려다, 자금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또, 관광진흥법이 아닌 농특법대상이란
이유로 도로에 표지판 하나 설치할 수
없는 등 관광농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도 하나 둘이 아닙니다.

◀INT▶

주5일 근무제 확대로 또 다른
체험형 농촌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는 정부가 정작 좌초돼있는
관광 농원사업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