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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주 5일 근무제 첫날 모습(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5-25, 조회 : 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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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공무원의 주 5일 근무제가 오늘 충주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됐습니다.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충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주 5일 근무제는 앞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오전, 충주시청입니다.

대부분의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공무원 주 5일 근무제가 이달부터 일부지방자치단체에까지 확대되면서 충주시도 시험실시를 시작한 것입니다.

S/U]그러나, 주민들의 민원을 담당하는 부서는 직원의 절반이 나와 정상 근무를 실시했습니다.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사무소등 36개 부서가 전체 직원의 절반이 나와 근무를 했으며, 시민생활 필수부서인 도서관과 환경미화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근무를 했습니다.

◀ＩＮＴ▶ 보건소 직원
(우리는 다 나와야한다. 여기 빠지면 환자들도 있고 혼란스러워지니까.. 다 나왔다.)

이에따라 충주시 소속 전체 공무원 1,143명 가운데 30%인 343명이 출근해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아직 홍보가 제대로 안 된 탓에 혼란을 겪는 민원인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ＩＮＴ▶ 민원인
(모르고 왔는데 오늘 안한다네... 좀 황당했다.)

◀ＩＮＴ▶ 민원인
(아.. 오늘부터인가? 몰랐다.)

충주시는 시험실시기간을 거치면서 문제점을 발견해 수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ＩＮＴ▶ 서무담당
(지금 홍보가 잘 안돼 부분적으로 여기저기 문제가 발생하는데 계속 관찰을 하면서 수정해 나갈 계획..)

중앙부처 행정기관과 광역 자치단체, 기초단체등은 오는 7월까지 주5일 근무제를 대부분 도입하는 등 각계에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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