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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카드빚 강도살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3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5-25, 조회 :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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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용카드 빚이 또 살인을 불렀습니다.

신용카드 빚을 고민하던 20대 2명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병원 원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 했습니다.
이태문기자가 보도◀END▶




◀VCR▶
어제밤 7시 20분쯤
청주시 수곡동 모 안과 지하주차장에서
안과 원장 35살 박모씨가 강도들의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3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용의자로 경찰에 잡힌 사람은
청주시 사직동 25살 전모씨와 이모씨.

고등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범행 후 달아났다가
오늘 새벽 검거돼 범행일체를 자백했습니다.

범행동기는 최근 물의가 잇따르고 있는
신용카드 빚이었습니다.

카드 빚이 3천7백만원이나 됐습니다.

◀S/U 이태문▶이들은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아
유흥비로 탕진하고 차량 악세사리등을 사는데
대부분 소비했습니다.
◀INT▶목성수 반장/청주서부서 형사계

카드 빚에 시달리자, 이들은 여자친구가
근무했던 병원 원장을 범행대상으로 정하고 ,
흉기와 쇠파이프, 마스크 등을 구입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병원원장이 퇴근하는 시간을 기다렸던 이들은
원장이 나타나자 쇠파이프를 휘둘렀고,
완강히 반항하는 병원원장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경찰은 이들 2명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