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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3년만에 무죄(재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2-07-24, 조회 :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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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뇌물 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농협 조합장이 3년여의 법정 싸움끝에
무죄를 확정지었습니다.
8개월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까지 했지만
외로운 싸움을 벌이며 포기하지 않아
결국 자신의 결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지난 99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류태형 전 제천농협 조합장.

테이블에 가득 올려놓은 관련 서류들이
그동안의 고생을 짐작케 합니다.

유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지난 99년.

그 뒤 2000년 12월에는
대전고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도 뇌물수수에 대해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고,
(CG시작) 업무상 횡령 혐의도
채증법칙 위배나 법리오해 등의 위법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습니다.(끝)

류 전 조합장은 자신의 무죄를 인정받은만큼 이제는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8개월이나 잔여 임기가 남아있고,
형이 확정되기도 전에 조합장 해임과
조합원 제명 조치가 이뤄졌다며
적법한 절차를 밟겠다는 각옵니다.

◀INT▶

제천농협도 전임 조합장의 명예회복이 반가우면서도 공시적인 입장 표명은
미루고 있습니다.

◀INT▶

[S/U] 3년전 각종 고소,고발과
대립에 휩싸였던 제천농협은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다시 한번 홍역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