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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이마트 교통체증 어떻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10-16, 조회 : 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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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상습 교통체증 지역인 청주 E마트입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29억여원이
소요된다는 첫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E마트측이 역할 분담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문제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ND▶


◀VCR▶
청주의 남부 관문! 국도 17호선에 들어선
E마트는 98년 개장이후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왔습니다.

개선책을 찾기 위해 청주시는 지난 7월 전문기관에 이 일대 교통량 조사 용역을 줬고,
그 결과는 3년전 교통영향평가의 판단이
미흡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문기관이 제시한 대안은
60미터에 불과한 E마트 진입 대기차로를
기존의 열배인 600미터 이상으로 늘리고,
주차장을 200면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최소 29억여원.

그러나 정작 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E마트측은 주차장 신설 이외에 도로공사 비용을 대거나, 교통영향 재평가조차 받을 의사가 아예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SYN▶
정종방/청주 이마트 업무팀장

지역에서 연간 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E마트가 사회 윤리적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난에다 심지어 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SYN▶
김동기/청주시 부시장
◀SYN▶
최명수/청주시의원

E마트측의 이런 소극적인 자세는 청주시의
공식 보고회에 격이 맞지 않는 팀장급 직원을
내보낸데서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E마트 건립 당시 충청북도의 교통영향평가가 제대로만 시행됐더라면 이같은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만 남는 자리였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