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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시작은 좋았는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3-18, 조회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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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흥덕구청 건물안에는 청주종합 무역센터라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영세한 중소업체들에게
해외 시장을 개척해 준다며 청주시가
민원실을 없애고 만든 곳인데,
지금은 거의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98년 11월 청주 종합무역센터가
흥덕구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무역 인프라가 부족한 영세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을 개척해주고, IMF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자는 취지였습니다.

출범 당시 24군데 무역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백만불 수출탑 상까지 받았습니다.

S/U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과연 청주무역센터가 과연 무역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습니다.

2000년 컨소시엄이 해체되면서 참여 업체는 8군데로 줄었습니다.

수출액도 지난 2000년 4분기 백 5십만불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96만불로 40%가 줄었고,
수입 역시 분기마다 20만불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입주업체 관계자- 관을 등에 업고 있다는건 이점. 경비문제 어려움..

청주시도 한계를 인정하고 영세 업체들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 활용하는 정돕니다.

◀INT▶
권병홍(경제과장)

해외 무역의 중심지를 자처했던 종합 무역센터가 관공서 건물을 단순히 업체에
임대하는 수준으로 전락하면서,
전시행정이었다는 비판까지 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