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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볍씨 추가 발견(청주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11, 조회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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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발견됐던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일대에서
만 3천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볍씨가 추가로 발굴됐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채취한 토탄층입니다.

후기 빙하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진흙 속에 볍씨가 박혀 있습니다.

청주문화방송 취재팀과 충북대학교 발굴팀이 지난달 7일부터 한달동안
발굴 작업을 벌인 끝에 5개의 고대볍씨와 20여개의 유사벼를 발견했습니다.

s/u 이번에 발견된 볍씨들의 연대를 측정해본 결과 지난 98년 발견됐던 볍씨와 비슷한 시기인 최소 만 3천년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김종찬 교수(서울대)

이번 발굴로 우리나라에서 경작하고 있는
벼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풀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NT▶
이융조 교수 (충북대)

소로리 일대에서는 지난 98년 만 3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볍씨가 발견됐지만 볍씨의 연대추정에 학계 일부에서 의문을 제기해 3년만에 청주문화방송과 충북대 공동으로 재발굴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볍씨와 함께 각종 식물과 씨앗, 곤충이 발견되면서 후기 빙하기 시대 동식물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