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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과학관 꾸민 교사 소장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5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2-18, 조회 :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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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교사가 자신이 평생 모은 소장품을
재직중인 중학교에 기증했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이 교사의 높은 뜻을 살려 자연사 과학관을 짓고 기증품을 전시해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괴산군 증평중학교에 새로 들어선
자연사 과학관,

교육부로부터 8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음달 개관을 앞둔 이 과학관에 들어서면
한 사람의 동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과학관을 가득 메운 각종 표본을 기증한
이 학교 교무부장 49살 염명헌 교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염 교사는 충북대학교 과학교육과 3학년때인 지난 74년부터 전국을 돌며 수집한 화석과 광물,동식물 등 750종 3천500여점의 표본을
학교에 기증해 오늘의 과학관을 있게 한 것입니다.
◀INT▶
염 명 헌 교사
*증평중학교*

염교사의 정성이 깃든 표본들은
4억2천만년전의 고생대 삼엽충 화석과
6천만년전 신생대 성게화석 등 희귀한 것들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생태자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학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염 진 웅 교장
*증평중학교*
◀INT▶
이 현 지
*증평중 1학년*

염명헌교사는 교원정기인사에 따라 다음달에 이 학교를 떠나지만 제자들과 지역사회에 소중한 선물을 안겨준 스승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