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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기초단체장에도 파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3-20, 조회 :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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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원종 지사의 한나라당 입당은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군수들이 이지사의 한나라당 입당에 따른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자민련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우선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 3명은
이 지사의 입당이 자신들의 세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철새 정치인이라는 오명까지 무릅쓰고 한나라당행을 결심한 이들에게
이 지사는 든든한 지원군 입니다.

◀INT▶
김종철 보은군수(한나라당)
(절대 환영한다. 도지사 협조는 꼭 필요)

반면 민주당이나 자민련 소속 시장.군수들은
주민 여론을 주시하며 당장 이 지사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나기정 청주시장은 이 지사의 행보와 관계없이
시장선거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나기정 청주시장(민주당)
(도지사 출마보다는 시의 일 적극적으로)

이 지사의 이탈로 입지가 더욱 약해진
자민련의 단체장들은 소속 정당의 잇점을
전혀 배제한 최악의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김경회 진천군수는 결국 주민들이 표로 판단할 문제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면서 당장 당적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U) 이 지사 영입으로 지금은 한나라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석달뒤 투표장까지
이어질 것인지, 민주당과 자민련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