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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달천댐 정부안 변함없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0-16,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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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달천댐 관련 정부예산을 삭감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건설교통부는 달천댐 건설 계획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건설교통부는 달천댐 건설에 필요한
기본설계비 27억원을 국회에서 승인받는데로,
내년부터 댐 위치와 규모를 확정짓기 위한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달천댐은 최대 3억톤 최소 1억톤 규모의
중소형 댐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충주댐이 27억 5,000만톤,
괴산댐이 1,500만톤인 것과 비교하면
대충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달천댐 건설 계획이 겨우 몇 개월만에 번복된 것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올해 주변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하나로는 북한이 북한강 수계에 금강산댐을 건설하면서, 2011년까지 한강수계에서 예상되는
최대 3억톤규모의 물부족량을 남한강 수계를
통해 채우기 위함이고....
또 다른 이유로는, 북한강은 9.8억톤의 홍수조절 능력이 있는 반면, 남한강은 6.3억톤에 불과해, 지난 8월처럼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한강하류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번복 이유에 대해서는 다소 궁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홍형표/건설교통부 수자원개발과장

정부가 지난 1971년에 발간한 자료를 보면,
달천댐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후보지로 거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홍형표/건설교통부 수자원개발과장

건설교통부는 국회에 올린 예산안이
삭감되지 않는 이상, 달천댐 건설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