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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학교 전산망서 성적 조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5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2-03-19, 조회 :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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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모 대학의 성적관리 전산망이 학생들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청주 모 대학은 학교종합정보시스템에 침투해 성적을 조작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20살 윤모씨 등 학생 4명에 대해 지난달 27일 무기정학 등 중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들은 2001년 2학기 성적 전산입력 마지막 날인 지난 1월 10일 담당교수의 ID와 비밀번호를 우연히 알아낸 뒤 학교종합정보시스템에 들어가 5개 가량의 교양과목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학의 종합정보시스템은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위해 접속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데다 교수들도 주민등록 번호를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등
보안관리가 허술했던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