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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7개농협 합병 권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2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4-16, 조회 :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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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영이 부실한 회원농협에 대한
합병 권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도내에서 합병 권고를 받은 회원농협은 7군데로 이들 조합은 오는 10월까지 합병을 완료해야 합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농협충북도지부는 도내 7개 회원조합이
합병 권고조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농민단체와 학계,농협,정부대표 등으로
구성된 상호금융 예금자보호 기금관리위원회로 부터 합병 권고를 받은 곳은 5억원에서 30억원의 부실액을 갖고 있는 조합들입니다.

현재 합병을 추진중인 옥천과 영동축협을 포함해 7군데인 이들 조합은 이번 권고에 따라 당장 강도높은 구조개선 내용을 담은 합병이행계획서를 이달말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또 오는 10월까지는 계획에 따라 합병을 완료해야만 합니다.

그렇치 않을 경우 강제성을 띤 명령조치를 받게되고 심지어 업무정지까지 당하게 됩니다.

◀INT▶농협중앙회 구조개선단

도내 회원조합의 8%에 달하는 이들 조합들은 이에따라 하루빨리 인근의 합병대상을 찾아야만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합병사실이 사전에 농민조합원들에게 알려지면 예금인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합병은 농민들의 동요없이
얼마나 신속하게 합병을 이뤄내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축협부문만 구조개선을
강도높게 추진한다는 반발까지 나타나고 있어 이를 설득하는 것 또한 합병전에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MBC NEWS 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