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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무원 폭행 말썽(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2-03-27, 조회 :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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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시의 한 공무원이 다른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주시는 문제를 감추기에 급급한가 하면, 충청북도는 감사도 회피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월, 충주시 가금면사무소에서
개발 담당 장모계장이 업무와 관련해
다른 직원과 큰 소리로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를 본 한 충주시민이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조폭 공무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2000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충주시는 자체 인사 위원회를 열어 장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지만,
충주시는 두달이 지나도록 홈페이지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아 공무원 감싸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습니다.

이밖에 장씨는 지난 가을에도 공사 수의계약 업무와 관련해 황모씨와 다툼을 벌여, 황씨가 목부위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SYN▶
"말다툼 과정에서 옷자락에 스쳤는데 부상당한게 인터넷에 올랐다..."

공무원의 폭행과 다툼이 이어졌지만,
충주시는 이같은 사실을 축소하기에 급급했고,
충청북도 감사과에서도 충주시의 조사외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공직자의 기강 해이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잇따르는 공무원들의 다툼 사건과
문제를 감추기에 급급한 공직사회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실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