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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주상고 탈바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5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3-01, 조회 :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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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나라 실업 명문이었던 청주상고가
인문계인 청주대성등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내일(2일.오늘)공식 출범합니다.

이에 따라 청주상고라는 이름이
개교 6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충북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대표하던
전통의 명문 청주상고가 동문들의 아쉬움을 접고 청주대성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청주상고는 일제시대 청암과 석정 선생이 펼친
민족사학의 이념 아래 지금까지 62차례에 걸쳐
2만4천5백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학교발전을 위해 이번에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탈바꿈했습니다.
S/U 김기수
지난 1935년에 문을 연 이 학교의 정문을
67년 동안 지켰던 청주상고 간판 대신 이제
대성고등학교 간판이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
성 낙 범 교장
*청주대성고등학교*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역사기념실을 마련한 이 학교는 6억원을 들여 문화재로 예시된 본관을 새단장하고 각종 시설을 설치하는 등
인문계 전환 작업을 마쳤습니다.
◀INT▶
성 낙 범 교장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주상고에서 변신한 남녀공학의 청주대성고등학교,내일(오늘)오전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