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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못믿을 중고차(뉴스추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8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09-02, 조회 : 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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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고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혹시 큰 사고가
났던 차는 아닐까, 어딘가 치명적인 결함이 있지는 않을까 고민해본 적 없으십니까?

차의 이력을 알수 없는 중고시장의
폐쇄성 때문에 생기는 궁금증인데,
멋모르고 지나쳤다가는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이해승기잡니다.
◀END▶
◀VCR▶
이규진씨는 지난 5월 중고시장에서 천만원을 주고 출고된지 2년된 승합차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주행거리는 5만 7천km였습니다.

그런데 구입한지 백일도 채안돼 갑자기 엔진고장을 일으켜 교통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INT▶
이규진(청주시 대성동)

정비센터를 찾은 이씨는 정비소 전산망에서
이 차가 지난 1월에도 고장을 일으켰고,
당시 주행거리가 이미 10만km를 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INT▶
자동차 정비소- 기록이 모두 남아있다.

이씨에게 차를 판매한 중고매매상도 이런 사실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INT▶
00중고 자동차 매매상- 자막

차의 주행거리와 수리 내역등 모든 기록은 정비센터 내부 전산망에 올라있지만 외부로 유출되지 않습니다.

s/u 이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일반인은 자신이 구입하려는 차의 이력을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차량 전문가들은 주행거리 표시 계기판의
숫자 배열이 일정하지 않으면 주행거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또 중고차를 구입하면 곧바로 정비소에 의뢰해, 구입한 차의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충고합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