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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2-09-30, 조회 :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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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식 유기농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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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7년 만에 막을 올렸습니다.

 6개 전시관과 15개 야외 체험 공간을 준비한 조직위는 유기농산업의 가치를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외 전시장에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유기 논에 사는 물속 생물을 잡고 관찰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논물을 대는 광경은 신기하기만 하고...

 매번 하는 흙놀이도 오늘은 농법으로 배웁니다.
 
◀INT▶ 유한나/어린이집 교사
"소근육 발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촉감 놀이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생명을 생각하는 좋은 체험이 되는 것 같아요."

 한편에서는 VR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이 한창입니다.

 씨앗을 뿌리고, 토양 속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기계도 설치해봅니다.

◀SYN▶
"이게 지금 노지 스마트 농업 vr 체험하는 건데 이렇게 해서 장비 선택해 주시고..."

 유기농이 무엇인지,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전시관에서는 생활 속 실천 과제를 다짐하게 합니다.

◀INT▶ 김진아, 김예나, 정다희/괴산 청안중학교
"친환경적으로, 조금 비싸더라도 유기농 사서 좀 피해 덜 주면서 저희가 음식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문을 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짜라란~~~

 왜, 지금, 유기농이 필요하냐는 물음을 던지며 7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국내외 유기농 관련 단체와 기업체가 10여 차례에 걸친 학술대회를 이어갑니다.

◀SYN▶ 카렌 마푸수아/유기농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는 지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국내 유기농의 시초이자 중심지인 괴산군, 나아가 충북을 세계 유기농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효과도 노립니다.

◀SYN▶ 김영환/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장
"안전한 먹거리를 포함해서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려고 하는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유기농에 관한 브랜드를 우리가 갖게 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고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유기농의 가치.

 이걸 70만 명 넘는 국내외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게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의 목표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신석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