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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무질서(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8-03, 조회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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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유원지마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는 여전합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찌는 듯한 더위에 유원지마다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넘쳐납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고 있으면,
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물가에 빼곡히 들어선 텐트 주변이나
앉은 자리 곳곳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계곡 바위틈마다 버려져 있는 쓰레기로
여름 유원지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INT▶
(쓰레기를 계곡물에 버리기도 하더라 그런 곳에는 있기 싫다...)

쓰레기를 지정장소에 버리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각각 버려져 있는 쓰레기는 치우기도 어렵습니다.

◀INT▶

지난 한달동안 이렇게 쓰레기 투기로 적발된 사람은 도내 14개 주요 유원지에서만 모두 770명에 이릅니다.

피서지에서의 음주 소란 행위도 여전해서
86명이 경찰에 적발됐고, 자연훼손 행위는 6명이 적발되는 등 한달동안
피서지 기초질서 위반자는 1,597명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420명의 기초질서 위반자가 단속된 데 비하면 크게 줄었지만,
무질서는 여전합니다.

◀INT▶
(물가에서 투망으로 고기잡고, 세차하고...)

누군가 몰래 쓰레기를 버리면 그곳이 곧바로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피서지 무질서 행위는 우리의 자연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