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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3자 단일화 결렬 선언..책임론 공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2-05-09, 조회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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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3자단일화 단일화 결렬 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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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불씨가 살아나나 싶던 교육감 후보 3자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협상 결렬의 책임 공방으로 이어지며 감정의 골만 깊어진 가운데, 윤건영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협상 결렬을 선언하는 등 3인이 각자 행보에 나섰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감 후보 3자 단일화 논의에 다시 참여했던 윤건영 예비후보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앞서 셋이 안 되면 둘이라도 하겠다며 윤 예비후보와 나란히 섰던 심의보 예비후보도 이번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윤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김진균 예비후보의 단일화 방안 제안 이후 주말 논의를 시작했지만,

김 후보 측의 미온적 태도 때문에 더는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SYN▶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김진균 후보 측의 태도를 보면 애초부터 추진 의지가 없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주말 3자 단일화 실무 협상에 참여했던 김진균 예비후보 캠프는 격앙된 반응입니다.

여론조사 조건을 둘러싼 오전 협상은 오히려 상대측 반대로 결렬됐는데,

이후 일방적으로 수정안을 제시하고는 한 시간 안에 답이 없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말하는 건 책임 씌우기라고 반발했습니다.

◀SYN▶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오전) 협상 결렬된 거로 알고 가겠습니다 하고 나온 거예요. (이후) 다른 수정 제안을 한 것 같아요. 그쪽에서. 나중에 (자체) 협의하고 전화를 했는데 결렬된 거로 알고 파했다는 거예요."

심의보 예비후보는 윤건영 예비후보의 3자 단일화 결렬 선언이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그러면서도 세 후보 모두 현직 교육감에 대항하는 3자 단일화는 끝까지 포기해선 안 되는 거라며 일제히 자신을 향한 무산 책임론을 경계했습니다.

김진균, 심의보, 윤건영 예비후보는 모두 오늘 저녁 7시 약속됐던 마지막 3차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김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