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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부지 건물 철거..착공은 오리무중
청주시청 신청사 철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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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무공간으로 쓰였던 시청 주변 건물들이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7월 신청사 착공 시나리오에 따른 건데, 정작 언제 첫삽을 뜰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다음 청주시장에게 가장 큰 숙제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식장과 상가 등으로 30여 년 청주 도심을 지켰던 건물들이 한층 한층 뜯겨 나갑니다.
2018년부터는 청주시가 매입해 사무공간으로 썼던 시청 별관들입니다.
청주시청과 맞붙은 신청사 부지 내 건물로, 신청사 착공을 위한 철거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임시청사 이전을 마치고 본청사를 통째로 비운 것도 오는 7월 착공 시나리오에 따른 겁니다.
◀INT▶ 박청석 / 청주시 시청사건립추진단관리팀
"6월 11일 정도에 청석빌딩 철거가 마무리되고요, 그리고 9월 말 정도에 KT로 의회 이전 이후에 의회 철거 공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퇴거에 불응하는 신청사 부지 내 청주병원 때문에 정작 신청사 착공 시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명도소송 등 법대로만 하면 최소 몇 년.
자발적 퇴거를 유도하겠다고 이전 부지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가, 특혜 시비로 무산된 뒤 지금은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다달이 임시청사 임차료가 2억 6천만 원, 당초 신청사를 준공하겠다던 2025년까지 3년 임차료만 거의 백억 원인데,
준공이 늦어지는 만큼 언제까지일지 모를 추가 임차료를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청주시장 후보들이 신청사 계획에 수정안을 꺼내 든 이유입니다.
◀SYN▶ 송재봉 /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민들의 혈세가 더 많이 낭비되고 이사 비용 등등이 크기 때문에 저는 빠른 시간 내에 시민공론화 위원회를 열어서 문제점을 최대한 집약해서 시민들의 합의를 빨리 끌어내고 개선안을 찾아서..."
◀SYN▶ 이범석 /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설계 변경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문가TF를 구성해서 이런 문제점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그리고 다른 부지에 대한 이전 대안도 한번 종합적으로..."
월 임차료에 더해 물가 상승 등 착공 지연에 따른 전체 손실액은 청주시가 스스로 밝힌 것만 매월 15억 원, 임차료의 5배가 넘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김현준)
◀END▶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식장과 상가 등으로 30여 년 청주 도심을 지켰던 건물들이 한층 한층 뜯겨 나갑니다.
2018년부터는 청주시가 매입해 사무공간으로 썼던 시청 별관들입니다.
청주시청과 맞붙은 신청사 부지 내 건물로, 신청사 착공을 위한 철거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임시청사 이전을 마치고 본청사를 통째로 비운 것도 오는 7월 착공 시나리오에 따른 겁니다.
◀INT▶ 박청석 / 청주시 시청사건립추진단관리팀
"6월 11일 정도에 청석빌딩 철거가 마무리되고요, 그리고 9월 말 정도에 KT로 의회 이전 이후에 의회 철거 공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퇴거에 불응하는 신청사 부지 내 청주병원 때문에 정작 신청사 착공 시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명도소송 등 법대로만 하면 최소 몇 년.
자발적 퇴거를 유도하겠다고 이전 부지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가, 특혜 시비로 무산된 뒤 지금은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다달이 임시청사 임차료가 2억 6천만 원, 당초 신청사를 준공하겠다던 2025년까지 3년 임차료만 거의 백억 원인데,
준공이 늦어지는 만큼 언제까지일지 모를 추가 임차료를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청주시장 후보들이 신청사 계획에 수정안을 꺼내 든 이유입니다.
◀SYN▶ 송재봉 /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민들의 혈세가 더 많이 낭비되고 이사 비용 등등이 크기 때문에 저는 빠른 시간 내에 시민공론화 위원회를 열어서 문제점을 최대한 집약해서 시민들의 합의를 빨리 끌어내고 개선안을 찾아서..."
◀SYN▶ 이범석 /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설계 변경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문가TF를 구성해서 이런 문제점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그리고 다른 부지에 대한 이전 대안도 한번 종합적으로..."
월 임차료에 더해 물가 상승 등 착공 지연에 따른 전체 손실액은 청주시가 스스로 밝힌 것만 매월 15억 원, 임차료의 5배가 넘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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