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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ANC▶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져서 히터 틀고 운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는 경험 많이들
해보셨을텐데요.
이달만 해도 고속도로에서 19명이 숨졌는데,
졸거나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였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터널 안을 달리던 승합차가 벽면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튕겨 나갑니다.
강한 스파크와 함께 곧바로 불길이 치솟고,
한참을 미끄러진 뒤에야 가까스로 멈춥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트레일러는
분기점 방호울타리를 정면으로 들이박고
넘어집니다.
일주일 전, 영동고속도로에선 사고로 서 있던
경차가 들이받혀 화염에 휩싸였고,
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모두 졸음운전이나 전방 주시 태만이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숨진 사람은 전국적으로 이달만 19명.
최근 석 달만 보면 지난 9월 9명에서
지난달 14명 등 점점 늘었습니다.
졸음·주시 태만 사고 치사율은 12.2%
일반 사고보다 약 2배나 높습니다.
◀INT▶
지수구/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사고가 나기 직전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이 바로 운행하던 속도로 그대로 차량이나 시설을 충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졸음운전 사망사고는
문을 닫고 히터를 켜는 겨울철에
가장 많았습니다.
탑승 뒤 1시간이 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졸음을 유발하는 3,000ppm까지
빠르게 올라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특히 초겨울은 여름철 풍수해로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이 집중돼,
사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앞차와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무조건 믿다가
긴장감이나 주의력이 떨어져
더 큰 사고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INT▶
하승우/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
"브레이크도 밟고, 사람이 운전하면서 자각하기 쉬운 조건을 만드는데, 크루즈 기능을 써서 단순하게 운전하면 핸들에 매달려만 가기 때문에 졸음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차량 내 적정 온도를 21~23도로 유지하고, 한두 시간 주기로 환기해 줄 것을 조언합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김현준
CG: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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