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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자체 출하' 단행..곳곳에 마찰
화물연대 총파업 시멘트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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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출하가 막힌 충북 시멘트 업계가 나흘 만에 비조합원을 이용한 자체 출하를 시도했지만 거의 하나마나였습니다.
크고작은 마찰을 피하기 위해 경찰 수백 명이 동원됐습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양의 한 시멘트 공장.
시멘트를 나르는 BCT차량이 출하장 입구로 들어옵니다.
파업 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맞닥뜨리자 큰소리가 오갑니다.
노조가 결의대회를 벌이는 사이 일부는 우회 통로로 들어가 시멘트를 싣고 나릅니다.
경찰의 호위도 이어집니다.
[이지현 기자]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현장에는 4백 명 넘는 경찰이 투입됐습니다.
노조에 포착된 차량은 어김없이 호소의 대상이 됩니다.
◀SYN▶
"그래야지 모든 화물 노동자들이 그만큼 혜택을 받고 다니고"
"나도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오늘까지만. 내가 오늘 한 번만 딱 오고 내일부터는 다 독려할 테니까 그렇게 알아요."
다른 공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BCT뿐 아니라 포장 시멘트를 나르는 화물차도 대상이 됐습니다.
시멘트 업계가 비조합원 차량을 이용해 출하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곳곳에 크고작은 승강이가 벌어졌습니다.
하루 평균 2만 5천 톤을 생산하던 이 공장은 자체 출하 첫날 평소의 1% 수준의 출하만 가능했습니다.
◀SYN▶ 시멘트 업계 관계자
"건설 현장이나 급하게 필요한 데서 운반사를 통해서 시멘트 상차를 자발적으로 하는 거고, 따로 출입을 막거나 그러지 않고 정상적으로 상차를 해서"
화물연대노조가 안전운임제 확대와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 만입니다.
최소한의 운송비를 보장하는 안전운임제는 트레일러와 BCT 운송 차량에만 적용되는데, 그마저도 올해 말이면 끝납니다.
◀INT▶ 민병기/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충북사무국장
"안전운임을 지속해서, 영구적으로 진행하고 품목도 2가지 품목 외에 점차 늘려가자는 취지입니다."
충북 4개 시멘트사 자체 출하에 참여한 비조합원 BCT 차량은 오후까지 40여 대.
애초 예상한 3백여 대의 15%에 불과했습니다.
정부는 업무복귀명령을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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