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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자치경찰 인재육성 손잡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7  취재기자 : 김은초, 방송일 : 2021-10-13, 조회 :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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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과 현장 중심 연계 수업 충청대학교 경찰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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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10곳에는 경찰행정을 전공하면서 졸업 후 경찰 임용을 꿈꾸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 수업에 치중할 뿐 현장을 직접 경험하기는 역부족이었는데요.

자치경찰과 도내 대학 10곳이 내년부터 현장 중심 연계 수업을 본격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학의 경찰행정과 전공 수업.

졸업 후 경찰공무원 임용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들입니다.

교과과정도 임용 시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대부분 이론 과목으로 구성됐습니다.

◀INT▶김남곤/충청대학교 경찰행정과 1
"실무에 관해서 더 추가되고 직접 몸으로 겪고 하면 현장에 나가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더 잘 극복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실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0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자치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경찰 인재를 확보한다는 구상도 깔려있습니다.

◀SYN▶남기헌/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성숙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젊은 대학 인재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야..."

대학 입장에서는 경찰서 실습과목 개설로 전공과목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
채훈관/충북지역 총장협의회장(유원대학교 총장)
"학생들에게 희망이 생겼다는 얘기입니다. 자치경찰에 취업해서 우리 학생들이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년에 처음 개설되는 실무교육은 지구대나 교통관제센터 같은 자치경찰 시설을 단순 견학하는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경찰과 대학이 자치경찰 인재양성에 손을 맞잡은 만큼, 단순 체험이 아닌 경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커리큘럼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