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시작..일반인은 아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6  취재기자 : 김은초, 방송일 : 2021-10-12, 조회 : 1,56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부스터샷 추가 접종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자 부스터샷 대상자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이 충북에서도 시작됐습니다.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확진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시작해 어르신들과 노인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코로나19 환자 거점 전담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응급실에 마련된 백신 접종실에 줄지어 앉았습니다.

올해 4월 초까지 2차 접종을 끝내고 6개월이 지난 추가 접종, '부스터샷' 대상자들입니다.

◀INT▶안순옥 / 오송 베스티안병원 진료지원부 과장
"코로나 양성 환자들을 저희가 대하고 있잖아요. 부스터샷을 빨리 맞아야 거점병원 운영하는 데 저희도 일을 할 수 있어서..."

부스터샷은 1, 2차 때처럼 접종 대상자 우선 순위에 따라 충북의 코로나19 치료 병원 4곳 종사자부터 시작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는 지난 5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이달 말부터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다음 달에는 요양시설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까지 접종이 진행돼 현재까지 확정된 도내 부스터샷 대상자는 14만 7천여 명입니다.

교차 접종이 안 되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말고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게 됩니다.

◀INT▶이수현 /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다른 전담병원도 다음 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고령자들과 고위험시설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 우선적인 추가 접종을 10월부터 진행해서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고요."

정부는 백신 접종 6개월이 지나면 예방 효과가 절반 이하로 급감함에 따라 감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부스터샷 접종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에 대한 부스터샷은 아직 접종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INT▶박혜경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단장
"일반인들에 대해서는 전 세계 전문가 집단들의 분석연구 결과들을 검토해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 계획의 수립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마치면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다고 정부가 밝힌 가운데, 충북에서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60%를 넘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