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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음식물 쓰레기통 유기 신생아 이번 주 퇴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0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1-10-12, 조회 :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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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영아 신생아 퇴원
[청주 음식물 쓰레기통 유기 신생아 이번 주 퇴원] 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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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에 의해 청주의 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됐던 신생아가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이번 주 퇴원합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태어나자마자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사흘 만에 구조된 이 아기가 여러 차례 피부 봉합과 이식술 끝에 회복돼 오는 14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발견 당시 온몸에 깊은 상처가 발견되고, 패혈증 증상을 보이는 등 생명이 위독했던 아기는 현재 통원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크게 호전됐습니다.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1억 원 넘는 후원금과 육아 용품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고, 이 아기는 지난달 출생신고를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이 아기는 퇴원 후 아동보호시설에 입소할 예정으로, 청주시는 아기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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