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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 황영호 의장 후보 선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2-06-27, 조회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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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범하는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를 이끌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초선의 황영호 당선인이 선출됐습니다.  황영호 의장 후보는 야당과의 원할한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상임위원장 배분의 여지를 보였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도의원 당선인들이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모였습니다.

당초 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던 4명 가운데 이옥규 의원이 출마를 접으면서 오영탁, 임병운, 황영호 3명을 놓고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아 오영탁, 황영호 2명을 놓고 결선 투표가 치러졌고 황영호 당선인이 재선들을 모두 누르고 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SYN▶ 이양섭/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영호 의장님이 선출되었습니다.

황영호 의장 후보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청주시의회 의장과 당의 청주시장 후보 등을 역임해 정치적 무게에서 재선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도의원 가운데서 최다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청주냐, 비청주냐, 또 소속 당협 위원장에 따른 판단보다도 동료들이 자신의 역량을 평가해줬다고 황영호 의장 후보는 승리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INT▶ 황영호/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장 후보 
지역과 관계없이 과연 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후보로서의 적임자가 누군가 하는 이런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2대 충북도의회는 다음 달 1일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28석 대 민주당 7석의 구도 상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황영호 당선인의 의장 선출 절차만 사실상 남겨놓은 셈입니다.

황영호 의장 후보는 첫 시험대가 될 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의석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을 생각하고 있다며 상임위원장 5자리 가운데 한 자리를 제시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병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