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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로 '레이크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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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호수가 없는 음성군에 충북에서 가장 많은 게 있습니다. 바로 농업용 저수지인데요.
음성군이 지하 물길로 연결된 3개의 저수지를 한데 묶는 둘레길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도시자 당선인 1번 공약인 '레이크파크' 사업 포함도 요청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숙박형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음성 금왕의 무극 저수지 일대.
이곳에서 서쪽 직선거리로 800미터, 북쪽으로 400미터에 두 개의 저수지가 더 있습니다.
용계, 금석 저수지입니다.
3개의 저수지는 지하에 있는 250미터의 도수, 즉 물길 터널로 한데 묶여 있습니다.
국내에선 유일한 형태로, 이를 '삼형제 저수지'로 명명한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상길이 단절된 각 저수지에 길게는 6시간, 짧게는 2시간 코스의 걷는 길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각 구간 조성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허지희] 음성의 대표적인 자연 휴양림인 백야휴양림을 끼고 있는 이른바 백야저수지, 용계저수지입니다. 음성군은 이 일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둘레길을 조성함과 동시에 민간의 투자를 받아 각 저수지별로 전망대나 모노레일을 비롯한 테마가 있는 시설을 확충한다는 목표입니다.
◀INT▶ 홍태경/음성군 혁신전략실 신사업발굴팀장
6시간 정도의 둘레길을 조성하려고 현재 준비하고 있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개별사업자가 준비하고 있는 관광단지와 관에서 캠핑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관광사업들을 같이 조성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개발 용역을 마친 상태였는데, 물을 주변으로 공원을 확충하는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의 이른바 '레이크파크' 공약과도 통한다고 보고 도의 지원을 받기 위해 공약 포함을 요청했습니다.
◀INT▶조병옥/음성군수
우리 음성군에는 자연관광지가 없기 때문에 전국의 둘레길 동호인이 찾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 3개로 되어 있는 삼형제 저수지를 둘레길로 만들어서 하나로 연결하는 관광지로 가꿔나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 겁니다.
강이나 호수가 없고 금강 발원지인 미호천도 극상류 지역이라 물이 많지 않은 만큼, 충북에선 가장 많은 31개의 농업용 저수지가 모여 있는 음성지역.
부족함을 거꾸로 활용해보자는 역발상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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