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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고 싶어요" 충북 스쿼시 에이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2-10-03, 조회 :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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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전국체전 스쿼시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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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면서 때를 놓치거나 열심히 준비했던 것을 아쉽게 보내야 했던 일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운동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인 전국체전이 2년 동안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드디어 오는 7일 울산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데 MBC충북은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자, 자랑인 충북의 예비 스포츠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첫 순서로 충북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도 제대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스쿼시의 이민우 선수를 이승준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창단한 충청북도체육회의 남자 스쿼시팀.

 그 중심에는 고등학교 시절 전국 대회를 휩쓴 이민우가 있습니다.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에 우리나라 스쿼시의 명실상부한 에이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민우는 아직 전국체전 데뷔를 못 했습니다.

 지난해와 지지난해 코로나19로 일반부 체전이 열리지 않아섭니다.

 올해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연기되면서 아쉬움은 더 큽니다.

◀INT▶
"아시안게임이 갑작스럽게 취소돼서 좀 아쉬웠는데요. 내년에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이 된 후 내년에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민우를 앞세운 충북체육회는 올해 열린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이민우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 능력과 자기 관리.

 경기 중에도 상대의 장점과 기술을 익혀 바로 되갚는 순발력과 운영 능력이 탁월합니다.

◀INT▶
"스쿼시 특성상 공이 어렵게 오면 체력적인 소모 때문에 그런 깊은 공들을 안 가고, 이제 다음 걸 준비하는 선수들도 몇몇 있는데요. 저는 그런 공들도 다 받아내서..."

 그동안 대학과 실업팀이 없어 우수 선수를 내보내야 했던 충북 스쿼시는 2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INT▶
"한 십여 년 정도 시간이 걸려서 실업팀을 창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 회 대회이니만큼 저희가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중에 남자 일반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초중고 스쿼시를 제패하고 성인 무대에 올랐지만 전국체전과 국가대표에서 기량이 선보이지 못한 이민우.

 다가오는 울산 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