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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월드 철거 행정대집행 관련 '압수수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8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1-09-27, 조회 :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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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라이트월드 철거 행정대집행 절차 라이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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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빛 테마파크를 짓겠다며 야심 차게 출발한 라이트월드가 철거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경찰이 충주시청과 철거 관련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충주시가 행정대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7) 오후, 경찰이 충주시와 한 철거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유는 라이트월드 행정대집행 관련.

라이트월드 사업 인허가와 소송, 철거를 맡은 시청 주무부서와 폐기물 처리, 철거 관련 업체 등을 찾아 자료를 수거해갔습니다.

경찰은 충주시가 라이트월드를 철거하려고 맺은 계약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충주시는 행정대집행을 위한 철거업체들을 선정하면서, 입찰에 부치는 대신 대부분 2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으로 진행했습니다.

비용으로는 절반가량.

지금까지 소요된 철거비 2억 8천여만 원 가운데, 컨테이너 해체를 위한 1억 2천만 원을 제외하곤 모두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수의계약과 관련해 충주시는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의 저항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동시다발적인 철거 작업이 불가능했고, 단일건물이 아니어서 업체를 여러 곳 지정했다는 입장.

경찰은 자료를 검토한 뒤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