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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 49층 대형 레지던스 첫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3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1-07-29, 조회 :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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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처음으로 평균 분양가 10억 원대 레지던스가 다음 주 분양을 예고했습니다.

49층 규모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의 하나인데,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형 아파트를 대표하는 전용면적 84㎡의 두 배.

근래 모델하우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규모입니다.

49층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건물에 설계된 162개 생활 시설의 모습입니다.

전용 기준 면적은 165㎡와 187㎡ 등 두 가지, 옛 기준으로 보면 60~70평대에 해당합니다.

분양가도 역대 충북 최고 수준인 9억 원에서 최고 12억 원.

전국적인 아파트 중소형화 추세에 역행해, 소수를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택했습니다.

◀INT▶ 주재용 / 분양 대행사 부사장
"고급 수요의 (공급) 순환을 해줘야 되는데 순환이 안 되다 보니까 랜드마크적인 단지는 필요하겠다 그래서 고급 컨셉으로..."

아파트 같지만 법적으로 주택이 아니라 '생활형 숙박시설'인 점도 충북에선 낯선 분양입니다.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다주택에 따른 규제나 중과세 대상도 아니고 청약에 별다른 자격도 없습니다.

다만 장기 생활이 가능한 특수성 때문에 사실상 주택으로 전용된 경우가 많아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정부가 이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분양받은 소유자라도 아파트처럼 그냥 입주할 수는 없습니다.

◀INT▶어대훈 / 분양 대행사 부장
"숙박업이기 때문에 숙박업 신고를 필수로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위탁운영 업체를 통해 장기투숙 계약을 맺으셔야만 거주를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49층 3개 동 규모의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하고,

중형 위주의 주상복합 아파트 260세대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후분양을 시도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