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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사건 72주년.. 국제평화포럼 열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2-12-06,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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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사건 국제평화포럼 찰스핸리
['노근리 사건 72주년.. 국제평화포럼 열려] 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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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초기 피란민 행렬이 미군 폭격에 희생된 노근리 사건 72주년을 맞아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포럼이 영동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은 오늘(6)부터 사흘 간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평화포럼을 열고 노근리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와 노근리 교훈 세계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첫날인 오늘 포럼 기조 연설은 피란민 총격 명령 기밀 문서 등을 보도해 노근리 사건 실체를 알린 찰스 핸리 전 AP기자가 '한국전쟁과 역사의 대본'을 주제로 진행하고, 현직 기자들과 대담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학술세션에는 악셀 클라우스마이어 독일 베를린장벽재단 이사장, 헨렌 스켈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서고, 7일에는 제15회 노근리 평화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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