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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 충북 유일 원반던지기
전국체전 원반던지기 김성우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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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고 올림픽 등에서 메달이 가장 많은 육상은 역설적으로 선수 수도 적고 비인기 종목의 하나로 꼽히곤 하죠.
충북의 육상도 마찬가집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89명으로 단일 종목으로 축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지만 육상의 수많은 세부 종목을 고려하면 초라한 규몹니다.
전국체전 기획보도, 오늘은 충북 유일의 원반던지기 선수인 충북체고 김성우를
허지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름 2.5m의 원 안에서 원심력을 이용해 멀리 던지는 경기.
어찌 보면 이 간단한 동작은 고대 올림픽 종목이었을 정도로 유래가 깊습니다.
그러나 충북에서 원반을 던지는 선수는 김성우가 유일합니다.
그런 김성우의 경력도 2년이 안 됐습니다.
충북체고에 입학할 당시에는 포환던지기 선수였습니다.
근력과 성실함을 지켜본 지도자가 원반을 권유해서 바꾸게 된 겁니다.
경쟁자가 적은 탓도 있지만 김성우의 실력은 월등합니다.
지난해 처음 나간 전국체전에서 2위를 했고, 올해 열린 7개 대회 가운데 여섯 번 우승했습니다.
◀INT▶
"혼자서 운동을 해가지고 자신만의 세계관에 빠져서 이제 집중을 더 할 수 있도록 제 장점이 된 것 같습니다."
김성우의 개인 최고 기록은 51.06m.
우리나라 고등부 최고 기록과 3m 차이지만 연습 때 컨디션이 좋으면 53~54m도 나옵니다.
◀INT▶
"부상 최대한 예방하면서 컨디션 조절 잘하고 ...1등을 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두 번째 목표는 고등학교 부별 신기록을 세우는 게 두 번째 목표입니다."
178cm 키에 몸무게 110kg.
운동선수로는 크지 않지만 이미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육상의 대표가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INT▶
"첫 번째 근력이 좋고, 두 번째는 되게 성실해요. 또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의욕과 또 욕심이 있고 그리고 어떤 목표를 설정해 놓으면 거기에 도달하려고 강한 정신력이 큰 뒷받침입니다."
척박한 환경에도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전국 6~7위권을 목표로 하는 충북 육상에 김성우 같은 고교 선수들은 큰 힘입니다.
◀INT▶
"충북체고 단거리 선수와 투척 선수들이 이제 많이 성적이 좋아졌다는 거 그래서 컨디션이 많이 상승해 있다는 데서 이제 좋은 고등부의 성적이 많이 기대되고요"
어려운 환경에도 한국 육상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성우.
이제 전국체전에서 스스로 확인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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