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여주회 구청장님 주차위반 딱지가 웬말입니까 ????

한범덕 청주시장님, 여주회 흥덕구청장님

청주 하이닉스 3공장에서 일용으로 일하는 노무자 입니다.

1주일 일하고 집에 오니 반갑지 않는 통지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21일 청주 하이닉스 2공장 이면도로에 주차단속을 하였답니다.

새벽 6시에 출근 해서 저녁 7시 까지 12시간 이상을

먼지 뽀얀 하이닉스 3공장 안에서 종일 먼지 마시면서 일하고

일당 5만5천원,  6만원,  6만5천원 등을 받습니다.

주차위반 범칙금이 4만원이면 하루 일당입니다.

깜깜한 새벽에 주차한 사람들이 모두 일하고 있는 시간을 틈타

만만한 곳에 주차 위반 단속차량을 몰고 와서 사진을 찍어

구청 수입을 올리고자 혈안이 되는 짓을 하는 단속 공무원은 누구인가요??

비싼 음식점 앞에 고급 승용차는 단속할 엄두도 못 내는 사람들이

다 찌그러진 차로 하루하루 벌어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힘 없는 백성들

등골 파서, 혈세는 낭비하고 모자라는 시청, 구청 재정확보에 노력하는

공무원의 노력이 피눈물나게 가상합니다.

청주 하이닉스 3공장에서 일하는 노무자가 2~3천명이 넘고

이면도로에 주차한 차량이 300대가 넘어 4만원의 벌금을 내면  

1일 수입이 1,000만원을 초과하면 너무나 쉽게 수입을 챙길수 있습니다.

입만 열면 서민을 위한 행정을 한다는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통합당 당원이신

한범덕 청주시장님 !!

 전국에서 먹고 살자고 모여든 노무자의 호주머니에서

4만원씩의 주차위반 벌과금을 징수하시면 청주시 살림살이 좀 나아지십니까??

이 것이 진정 청주 시민을 위한 행정이고, 서민을 위한 행정입니까??

국회로 향하는 후보자님께도 물어 보고 싶습니다…

이면 도로에 주차한 노무자의 차에 아무 예고도 없이 주차 딱지를 떼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