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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근의 인터뷰의 진실을 밝힙니다!5월8일방송된저녁뉴스

남궁찬 | 2002.05.16 16:31 | 조회 2618
저는 지난 5월8일 과속 무인카메라에 단속 되고도 과태료를 체납한 비양심적이고 뻔뻔한 사람으로 매도당한 무고한 시민입니다. 그날 방송된 뉴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No.5283 체납 범칙금 40억원
2002-05-08 취재기자 신미이
◀ANC▶
충북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이
과속단속에 적발되고도
내지 않은 과태료가 지난 한해동안만
40억원을 넘었습니다.

과태료를 받아낼 강제조항이
없는데다 운전자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미이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이동식 무인속도 측정기가 도입되면서
과속차량을 잡아내기 위한 경찰의 단속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s/u(신미이) "이 경찰서 관내에서만
매일 과속차량 3백여대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지만,체납액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과태료를 내지않아 경찰이
차량을 압류한 건수는 지난해 도내에서만
10만건으로, 과태료 4만원을 기준으로 해도
미납액이 40억원을 넘었습니다.

전산망을 통해 운전자들의 체납실태를 확인해봤습니다.

김모 운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11번 과속단속에 걸리고도 한 차례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20차례나 적발되고도 과태료를
내지 않는 뻔뻔한 운전자도 있습니다.

운전자들 사이에는 오히려 일찍 내면 손해라는 생각이 퍼져있습니다.
◀SYN▶
운전자/ "차량 나중에 매매할 때 한꺼번에 낼 수 있다고 해서 미루고 있어요"
◀INT▶
윤교일/청주동부경찰서
"미납일수에 따라 가산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허술한 법망과 이를 악용하는
일부 운전자들의 상습적인 과속질주가
선량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 하지만 위 운전자와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내용입니다. 저는 과속단속카메라에 찍혀서 부과된 과태료를 체납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에서 한 말은 제가 언젠가 포상금을 노린 비양심적인 몰래카메라에 억울하게 찍힌 과태료에 대한 것이며, 그문제로 해당 경찰서에 가서 항의했을때 담당 공무원에게서 들은 말을 옮긴것 뿐입니다. 인터뷰 당시에도 뒤늦게 취재의 의도를 이해하고 과속카메라 단속과는 무관하다고 제 입장을 기자분에게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나가게 되면 얼굴이 나오지 않게 모자이크처리를 해달라고 하자 편집을 위해 재촬영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방송에는 비양심적이고 뻔뻔한 상습체납자로 등장을 시켰더군요. 그 인터뷰 내용이 방송에 나간 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전화로, 직접 불쾌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로인해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정신적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을 만날때나 그밖에 저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과 다른모습도 있다는 것처럼 비추어져서 아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일일이 해명 할 수도 없고 무척 의식이 된답니다. 저는 돈에만 관심있는 몰카에 찎힌 건에 대해서는 과태료액수도 많고(10만원) 억울해서 미루고 있긴 하지만 그 뉴스에서 언급된 사람들처럼 11-20건씩이나 상습적으로 체납할 만큼 되는대로 막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번 사실과 다른 잘못된 보도로 인해 실추된 저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청주 MBC로부터 최선을 다한 성의 있는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할 생각입니다. 저의 억울하고 당혹스러운 사정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부디 이번과 같은 일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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