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서 살다가 청주에 내려왔는데, 지방방송 때문에 티비 보기가 싫습니다.

원래 티비는 잘 안보는데 토요일 1시에 하는 CSI과학수사대는 꼭 보거든요.

그래서 청주에 와서도 그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한 다큐멘터리를 하더군요.

그건도 전혀 쓸모없고 도움도 안되는....

그런 다큐들, 서울에서 스포츠 중계하다가 시간 남으면 내보내는 것 들 아닙니까...

지역방송국 없앤다고 할때 우리 지역의 소식어쩌구저쩌구 하더니, 이건 시청자들의 볼권리를 박탈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방방송을 계속 하려면 좀더 생각해서 수준 높게 하세요.

정규방송을 대체하려면 그만큼의 이야기거리와 수준은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지역주민들에게 감정으로 호소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