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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일 저녁9시 도둑고양이 관련 뉴스내용

윤소진 | 2011.08.19 23:04 | 조회 4498

8월 19일 금요일자 청주 9시 뉴스에 나온 도둑고양이 뉴스

보도 내용을 봤습니다.

고양이가 뒤지는 쓰레기가 도시미관을

해친다고 보도하던군요

마지 청주시 미관을 길고양이들이

다 망치고 해친다는듯이

말이죠

어느 나이많은 할머니 인터뷰 내용보니까

정말 어이 없더군요

고양이가 무섭다고요?

고양이들이 치한쯤 되나요?

지방 뉴스는 이런 내용 가지고 뉴스진행을 합니까?

기사거리가 이것밖에 없습니까?

단어 선택도 도둑고양이가 뭔가요?

고양이는 모두 다 물건 훔쳐먹고 달아난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길고양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한거 같습니다.

길고양이 수가 늘어났는데도

지자체가 고양이를 포획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어버렸다는 내용같더군요

그럼 고양이 잡아 죽이자고 기사 내보낸건가요?

길고양이가 길바닥에서 살아가는데 그럼 뭘 먹고 살아가겠어요.

인간이 버린 악취나고 부패한 쓰레기 아닌가요?

인간은 길가다가 침을 뱄어도 되는거고

술먹고 오바이트한거 흘려도 되는거고

길고양이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쓰레기통 뒤지는게

그렇게 도시를 어지럽히는 일이랍시고

이런 뉴스를 내보네나요?

뉴스내용을 이따위로 만들어서

고양이 잡아 죽이라고 부추기는 겁니까?

뉴스보고

안그래도 짧은 수명을 척박한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을 인간들이 학대하고

죽일까봐 걱정이네요

참고로 고양이가 검은 비닐봉투에서

음식물 뒤지고 있더군요

음식물은 음식물수거통에 넣어 버리는거 아니였습니까?

이런 기사 내보내는데

무단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도 적발해주시지 그러세요!

세계적으로도 동물을 보호하려는 추세입니다.

길고양이 개체수가 증가한 통계는 방송에 내보내면서

다른 나라에서 길고양이 밥주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 봉투를 헤집거나 하는 사례가 줄어든 자료는

찾아는 보셨나요?

해결책은 구체적으로 제시 하지 못하고

무조건 길고양이가 해충이라도 되는것 마냥

기사를 내보네시나요?

길위의 작은 생명체인 길고양이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도 알아두십시오

길고양이 때문에 피해받는 사람들만 있는것 처럼

보도한 내용

정정하시길 바랍니다

"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들을 대하는 국민의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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