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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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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절경기행'을 보고

뽀엠 | 2011.05.07 12:13 | 조회 4216

매주 열심히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예요.

지구촌 곳곳을 힘 안 들이고 볼 수 있어 빼 놓지 않고 보고 있답니다.

매 번 시청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 있어 오늘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림을 설명해 주시는 것을 나레이션이라고 하나요?

저는 제가 느꼈던 세 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화면에 펼쳐지는 풍경과 목소리가 너무 동떨어 진다는 겁니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그림은 대부분 풍요롭고 충만한 느낌이거나, 활기차고 순박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나레이션의 목소리가 너무 소녀적이고 어찌나 똑 떨어지는 목소리인지... 뭐랄까... 좋은 발음과 발성을 하고 계신데 화면과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또 하나는 그림을 객관적으로 설명만 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이 촬영을 위해서 같이 다녀오신 분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거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 때 그 느낌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할 때는 그곳에서 보고 느낀 것에 대한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게 마련인데 어쩐지 남이 적어준 대본을 읽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소리가 좋지 않더라도 느낌이 전달될 수 있는 설명이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앞 문장과 뒷문장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방송분에서는 "빙하가 녹아서..... 아주 맑습니다."라는 대사가 있었지요 (죄송합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 부분에서는 듣는 사람이 상상할 때 꼭 빙하여만 물이 맑을 수 있을까? 계곡물도 맑을 수 있는데 , 꼭 그렇게 해야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상은 저만의 개인적인 시청 소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의견은 꼭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좋은 방송이 되도록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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