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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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8년9월19일에 소개하는 청주시립예술단 '시민문화교실' 소식입니다.

특급작전 | 2018.10.19 15:28 | 조회 2105

문화다담 1019

 

앵커) 박지은 캐스터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문화 소식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오늘은 아주 유용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청주시립예술단의 시민문화교실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앵커) 청주시립예술단이 시민문화교실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 강습을 해주는 교실이잖아요?

 

. 맞습니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 들어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문화교실은 4개단(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무용단)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교항악단은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악기를, 국악단 (가야금, 장구, 소금, 해금) 등 국악기 강습을, 합창단 (가곡반을, 무용단은 허튼춤과 진주교방굿거리춤 반 등 아주 수준 높은 강습을 제공하고 있죠.

그런데 아직도 잘 몰라서 이용을 못하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고요,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앵커) 그렇죠. 무료로 무엇을 배우는 게 있다더라.. 라고 어렴풋이만 알다 보니까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일단은 이 문화교실을 이용하는 분들을 만나서, 그 반응을 알아보았는데요, 청주시립국악단이 운영하는 가야금반 수업시간에 제가 살짝 들어가 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INTERVIEW1 시민)

 

앵커) 가야금을 뜯을 때면 행복하다 즐겁다.. 여유롭다.. 하시는 이야기에서

취미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렇죠? 제가 찾아갔던 것이 저녁 7~8시쯤이었는데요, 저는 퇴근하면 그저 집에 빨리 가서 눕고만 싶던데.. 퇴근시간 칼 퇴근하고 달려오셨더라고요. 피곤함도 잊게 만드는 것이 좋아하는 것에 빠져드는 것 인가 싶어요. 바쁘다 피곤하단 핑계로 흔한 취미 하나 없는 것이.. 퇴근 후에 즐기는 취미 있으세요?

 

앵커) ( ). 취미를 즐기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은데,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이 문화교실은 장기적인가요?

 

매년 신청을 받아서 9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데요, , 국악교실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유는 장구나 가야금처럼 친숙한 악기를 주로 다루되, 대금이나 해금처럼 조금은 생소한 악기들에 대한 강습도 고루 갖추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

 

앵커) 박지은 캐스터는 관심 가는 강습 없어요?

 

안 그래도 물어봤는데요, 전통 무용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직접 해 볼 수도 있을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무용단 강습도 들어보고 싶고요.. 해금도 전부터 관심이가고요..고민 중이에요. 저처럼 이야기 접하시고 궁금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조금 더 들어가 자세한 설명들어보았습니다. 청주시립국악단 변영수 운영실장의 이야기입니다.

 

(INTERVIEW 2 설명)

 

앵커) 무료로 강습을 받는 것도 참 좋은데, 악기도 다 구비가 되어있다니, 시작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도전해볼 수 있겠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문화교실의 최강점은, 시립예술단 단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선다는 것 아니겠어요?

 

. 맞습니다. 이런 전문 프로의 지도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 정말 흔치 않은 기회죠. 만약 사교육을 통해 배운다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아까 만났던 가야금 강습 수강자들도 선생님 칭찬을 입이 닳도록 할 만큼, 시립단원들이 가지고 있는 시민문화교실에 대한 애정도 큽니다.. 제가 선생님도 만나봤는데요,

청주시립국악단 000선생님 만나보시죠.

(INTERVIEW 3 선생님)

앵커) 시립예술단이다보니, 공연일정 소화하기도 바쁠 것 같은데,

강습 시간을 즐기는 것 같은데요?

 

. 강습을 들으러 가는 시민들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 악기를 하는 단원으로써 혹은 그 예술분야에 몸을 담은 단원으로써, 그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시간이 참 좋다고 합니다.

 

앵커) 공연을 통해 보고 듣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배우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 사이에 문화의 바람이 분다면 그것이 가장 좋겠네요.

 

. 물론입니다. 수강생들의 가장 흔한 반응이 "예술은 전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입니다.

저는 다음 신청 기간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내년 2월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잘 기억해두셨다가 보도자료나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꼭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교육 장소는 청주예술의전당의 시립예술단의 연습실입니다.

 

앵커) 지역 안에서 멀지 않은 장소에서 청주시립예술단원들이 직접 예술단별 특색에 맞춘 강습을 지도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청주시립예술단의시민문화교실’. 내년 2월에 다시 신청을 받는 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염두해 두셨다가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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