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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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8년9월 28일에 소개하는 문화 소식 정보입니다.

특급작전 | 2018.09.28 14:00 | 조회 1932

문화다담 0928

 

앵커) 박지은 캐스터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앵커) 어떤 소식?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운치 있는 공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내일 모레 930일 저녁 7, 청주아트홀 무대를 꾸밀 성악 공연, ‘우리 가곡을 노래하다인데요, 민요를 편곡한 가곡과 현대 한국가곡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제가 무대의 주인공, 이은선 성악가를 만나고 왔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INTERVIEW 1 공연)

 

앵커) 공연을 채우는 노래들이 다 친근한 제목의 노래들이네요?

 

. 그렇죠? 앞서 불러주신 노래도 친근하셨을 거예요. 청산에 살리라를 작곡한 김연준선생님의 무곡이라는 곡인데요, 제목에 표현되어 있듯이 어여쁜 소녀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노래한 곡입니다.

 

앵커) 이런 친근한 노래들을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거죠?

 

. 성악하면 어렵고, 이탈리어어나, 생소한 발음의 원어로 된 성악곡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가을에 어울리는 달밤, 진달래꽃, 무곡을 첫스테이지 시작으로 새타령처럼 민요를 편곡한 가곡과 현대에 작곡되어진 작곡가 김효근선생님의 첫사랑, 영원히사랑해, 이원주 편곡에 엄마야누나야까지 다양한 한국가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퓨전국악팀과 피아노 트리오의 무대도 함께 준비되어 있고, 남성중창도 들을 수 있으며, 바리톤과 제가 함께하는 듀엣곡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들에게 친근한 노래로 꾸며지는 성악 공연이니 훨씬 다가가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성악은 일부에서만 즐기는 장르라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성악이라는 장르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마음을 열고 성악은 어떤 음악일지.. 이어서 들어보시죠.

 

(INTERVIEW 2 성악이란)

 

앵커) 호흡과 발음을 통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성악에 도전할 수 있다.. 말로만 들으면 쉬운데 그렇지 않잖아요?

 

그러게요..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다?는 말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원체 음치인데, 저보고도 할 수 있다고 하시는 걸 보니까, 노래는 노력을 통해 늘 수 있는 부분인가봐요.. 제가 도전해보고 정말인지 아닌지 실험해보겠습니다.

 

앵커) 어떤 분야든지, 직접 해보기가 어려울 땐 먼저 많이 접해보는 것도 방법이잖아요. 어떻게 즐기면 성악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이은선 성악가의 말을 빌리자면, 성악을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들어서 바로 이해할 수 없는 언어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된다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성악가들이 외국 오페라를 한국말로 바꾸어 공연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것도 물론 좋은 시도이지만, 그 언어로서의 음악만이 주는 감동을 온전히 느끼는 감동을 포기해야 하죠.. 그래서 그 원어로 된 연주곡의 내용을 이해하셔야 가장 그 감동을 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려운 원어로 된 성악을 좀 더 잘 즐기는 방법, 무엇일까요? 이은선 성악가에게 자세히 들어보시죠.

 

(INTERVIEW 3 관람팁)

 

앵커) 한국어 성악이든, 원어로 된 성악이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음미해보고 나서 공연을 즐겨라. 좋은 방법이네요.

 

. 준비된 팜플렛에 수록된 줄거리나 가사말을 읽어보시거나, 연주회장 사회자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는 것도 가장 기본적인 팁입니다.

 

앵커)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공연 한편 보시기 좋은 계절입니다. 공연 날짜 한번 더 말씀해주시죠?

 

. 930일 일요일입니다. ‘우리 가곡을 노래하다서원구청 앞에 위치한 청주아트홀에서 저녁 7시에 시작되는데요,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으니, 이번 주말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청주아트홀로 공연 관람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앵커) 지금까지 우리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예술가,

소프라노 이은선씨에게 성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공연 소식 전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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