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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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8년 8월 24일에 소개하는 더불어 숲 공연 소식입니다.

특급작전 | 2018.08.24 14:35 | 조회 2083

문화다담 0824

 

앵커) 오늘은 어떤 문화 소식을 가지고 왔나요?

 

. 오랜만에 국악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오늘인데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베트남의 호치민국립음악원을 국내로 초청해 합동 공연을 올리는 날입니다. 주제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730분부터,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베트남 전통음악과 베트남 국악의 합동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기대 되네요.

 

. 그렇죠? 제가 더불어 숲 나혜경 연출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공연 소개 먼저 듣고 오시죠.

 

(INTERVIEW 1 공연소개 )

앵커) 이곳에서도 베트남을 느낄 수 있다~ 말하니까 관심이 확 생겨나요.

 

. 저도 여름휴가 베트남 너무 가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오늘 청주 예술의 전당으로 가서 베트남 음악 실컷 듣고 와야겠습니다. 오늘 공연으로 베트남을 흠뻑 느끼기에 충분할만도 한 것이,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은 1956년에 설립 된, 베트남 3(하노이, 후에, 호치민) 국립음악원이면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문 전통음악 공연단체라고 해요. 그만큼 베트남의 수많은 유능한 음악가를 배출한 베트남의 대표 전통음악 기관이라는 것 이니까, 믿고 공연장으로 갈 만하지 않나 싶고요.

 

앵커) 그러게요. 아까 나혜경 연출의 이야기 들어보니, 1부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악을, 2부에서는 더불어 숲 국악단과 협연으로 꾸며지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고 하던데, 맞죠?

 

~ 맞습니다. 제가 자세한 이야기를 좀 들어보니까요, 베트남과 우리나라. 확연히 다를 것 같지만 비슷한 소리를 내는 악기들도 많고, 또 그 비슷한 악기들이 각자 개성은 또 뚜렷해서 조화를 느끼는 맛이 있다고 하네요.

 

(INTERVIEW 2 문화 음악1 ) - 마이크 ON

 

지금 들으시는 곡은 한성녕 작곡의 심포니아라는 곡입니다.. 역시 국악은 들을 때 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우리 것의 매력이 있는 것 같죠? 심포니아라는 말이 하나 하나가 모아져서 큰 하나를 이룬다라는 뜻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국악인과 베트남 음악가들이 모여서 하나를 이루자라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성녕 작곡가가 외국악기와 우리나라 악기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되었습니다.

 

앵커)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는 곡인가요?

 

. 맞습니다. 방금 들으신 음악은 심포니아 곡을 우리 국악 연주자들이 연주를 한 것이고요, 다음 음악 들어보실까요?

 

(INTERVIEW 2 문화 음악2 ) - 마이크 ON

 

앵커) 이것은 좀 다른 느낌인데요?

 

. 이 음악 역시 심포니아인데요, 더불어 숲 연주자들과 베트남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한 음악입니다. 서로 다른 음악이 만나서 튄다거나 그런 느낌 없죠?

 

앵커) . 음악 문화도 다르고 악기도 다른데, 이렇게 또 모이니까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신기하네요.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하겠어요.. 참 좋은데요, 그런데 이 분들이 모인 것이 올해가 첫 해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런가요? 안 그래도 궁금했습니다. 전혀 다른 나라의 음악가들이 어떤 연으로 만나서 이런 음악을 만들었을까 이야기 들어봤나요?

 

. 베트남과의 인연은 지난해부터였는데요, 상호방문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먼저 더불어 숲 연주자들이 베트남을 방문했었고, 베트남에서도 청주를 방문을 했었고요, 올해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을 충북에 다시 초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연이 꽤 깊어요. 공동 창작워크숍도 하고, 그 지역 학교를 찾아 방문 공연도 펼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들을 보내 온 거죠. 이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어떤 점들이 좋을까.. 들어봤습니다.

 

(INTERVIEW 3 좋은 점)

 

 

앵커) 서로의 음악을 교류하면서 음악인으로서의 발전하는 계기, 역시 잊지 않고 챙기고 있군요,

 

. 청주 국악인들이 얼마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지 알 수 있죠. 그리고 정말 이제는 다문화 가정은 우리 곁에 있잖아요. 아무리 한류가 대세라고 해도, 고향의 음악, 고향의 온도가 그리울 때가 많을 텐데, 다문화 가족들 이번 공연 보면서 그 마음을 풀어보는 것 어떨까 해요.

 

앵커) . 오늘, 바로 곧 입니다. 저녁 730,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 베트남의 호치민국립음악원과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의 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을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악과 베트남 음악의 매력을 흠뻑 느끼면서 주말 맞아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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