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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2월 27일 사랑하는 친정엄마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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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23:48 |
조회 632
2월 27일은 친정엄마의 예순다섯 생신이세요.
예정대로라면 예쁜 손주들과 함께 지난 주말 미리 식사자리를
가지려고 했었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올해 엄마의 생신은
그냥 전화로 안부 여쭙고, 건강 잘 챙기라는 말씀밖엔 드리지 못 할것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저는 연세드신 부모님이 더 걱정인데,
오히려 친정엄마가 매일 전화하시며 손주들 안부 여쭤보시고,
사위걱정 그리고 제 걱정뿐이세요.
곧 40 바라보는 딸인데도, 엄마 눈에는 항상 철부지처럼
보이시나봐요.^^;
사랑하는 엄마! 예순다섯번째 생신 축하드려요~^^
그저 지금처럼만 부모님 모두 건강 하시고,
예쁜 손주들이 커서 또 가정을 이룰때까지
우리옆에 있어주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어느 드라마 대사가 눈물이 날만큼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기적같던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
그리고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해요 엄마♡♡♡